하이볼 뜻과 추천 위스키 및 만드는법 알아보기

요즘 탄산수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할 정도로 하이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의 하이볼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 하이볼의 주 재료인 위스키는 어떤 제품이 인기 있는지, 그리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볼(Highball)의 뜻이란?

하이볼은 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위스키나 보드카 또는 진과 같은 독주를 베이스로 탄산수와 진저에일 등의 탄산음료를 부어 만드는 일종의 칵테일입니다. 이 음료는 보통 '하이볼 잔(hight ball glass)'이라고 불리는 길고 좁은 형태의 유리잔에 보통 얼음과 함께 제공됩니다. 하이볼이란 이름의 뜻의 유래는 여러 가지 속설들이 있으나 가장 유력한 것은 미국에서 기차가 출발, 혹은 최대속력으로 가라는 신호를 줄 때 끈에 공을 매달아 띄우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보통 기관사들이 하이볼(Highball)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에 '하이볼'은 '빠르고 신속하게' 혹은 무엇인가를 분주하게 준비해야 될 때의 상황에 은어로써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는 바텐더들 사이에서 다른 칵테일에 비해 간단하고 빨리 제조할 수 있는 이 칵테일의 특성과 맞아떨어지면서 하이볼이라고 불리어지게 되었습니다. 잔 위에 떠 있는 얼음도 기차의 게이지 신호와 흡사한 점도 하이볼을 연상케 한 이유 중 하나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이볼용 추천 위스키

하이볼은 선호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위스키를 베이스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위스키 브랜드들 중에서도 하이볼에 사용되는 대중적인 위스키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조니 워커 : 이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는 부드럽고 매캐한 맛이 특징이며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하이볼 칵테일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 잭 다니엘 : 잭다니엘은 미국 출신의 위스키로 특유의 캐러멜과 바닐라 향이 탄산수와 잘 어울려 하이볼과 잘 어울리는 조합을 보여줍니다.

3) 제임슨 : 아일랜드산 위스키 브랜드인 제임슨은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역시 탄산수와 조화가 좋기로 유명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 메이커스 마크 : 미국의 버번위스키 브랜드로 옥수수의 비율이 높고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은 탄산수가 더욱 부각해 주므로 하이볼로써 자주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5) 산토리 : 일본 출신의 위스키 브랜드로 라이트하고 섬세한 맛이 특징이며 일본과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하이볼 만드는 방법과 추천 안주

일반적인 하이볼 제조를 위해서는 우선 하이볼 잔과 얼음, 위스키, 탄산수를 준비하고 기호에 따라 레몬이나 라임 혹은 민트잎을 추가해 주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하이볼 잔에 적당량의 얼음을 채우고 자신이 선호하는 위스키 30~45ml를 넣어줍니다. 이는 대략 소주잔 1잔에 못 미치는 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 위에 탄산수를 취향에 맞게 부어주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위스키의 4배를 넣습니다. 위스키의 맛이 사라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2-3번 저어준 후 본인의 취향에 따라 레몬 또는 라임즙을 첨가하여 완성합니다. 하이볼은 가볍게 마시는 술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안주와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만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튀김이나 육류, 감바스와 같은 기름기 있는 요리와 조합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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